2014/12/13 SKE48 16싱글 '12월의 캥거루' 나고야 악수회 - 타니 마리카, 오오바 미나
2014. 12. 20. 15:00 from 악수회/극장공연/콘서트 후기/악수회"타니가 선발이라니! 선발굿즈의 타니라니!"
SKE48 12월의 캥거루 나고야 악수회
나고야 포트멧세
2014/12/13
악수회 당일 새벽에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나고야로 달렸습니다. 악수회는 오후부터 있었지만 나고야 호텔에 맡겨놓은 CD와 악수권을 찾고 포트멧세로 달려가서 굿즈줄에 서야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도착하고 싶었거든요. 사카에는 사실상 첫 악수회였는데 타니말고 누굴 넣어볼까 고민하다가 '사이토 마키코' 하고 '오오바 미나'에서 고민하다가 요즘 에비시리즈를 보다가 미나룽 때문에 뻥-* 터진 적이 많아서 미나룽을 넣었습니다.
타니 마리카 4/5/6/7부 x 5장 = 20장
오오바 미나 4/5/6/7부 x 5장 = 20장
타니 마리카 4부
진타: 히사시부리!
타니: 오?
진타: 악수는 오랜만이네. 4개월만이야.
타니: 오! 그 동안 뭐했는데?
진타: 악수권은 샀었는데 일이 바빠서 못 왔어. 요즘 타니 바쁜 것 처럼.
타니: 그래...?
마모나쿠 ♬
진타: 좀 늦었지만 선발 축하해.
타니: (공손하게) 아리가토고자이마스.
진타: 방은 좀 충격이었지만...
타니: (...)
진타: (그래도) 타니는 마음이 예쁘니까 괜찮아.
타니: 제대로 보고 있구만? 항상 코멘트 고마워!
진타: (구구다스) 코멘트 보고 있어?
타니: 전부!
진타: 내 이름은 기억?
타니: XXXX!
오오바 미나 4부
미나: (티셔츠를 보고) 앗! 타니 마리카!
진타: 안녕하세요! (한국어)
미나: 앗! 안뇽하세요! (한국어)
진타: 한국에서 왔어.
미나: 캄사합니다! (한국어)
미나: (나갈때 등에 대고) 타니 마리카!
마모나쿠 ♬
미나: 앗! 안뇽하세용!
진타: 에비쇼를 보다가 미나룽한테 관심이 생겨서 왔어. 오늘 악수권 꽤 샀는데 노플랜이야.
(미나룽이 갑자기 꽉...!! 잡아줘서 조금 놀랬습니다.)
미나: 아-리가토우!
진타: 의외로 귀엽네. 테레비에서 보는 것 보다는.
미나: 타니 마리카 보다 더?
진타: 그... 그건 아니지만...
미나: 타니는 목이 있네?
진타: 응....?!?!
미나: (후드티를 가리킴) 목이 있다. 얼굴은 왜 가리고 있는거?
타니는 목이 있다니. 갑자기 자학성 네타를 시전하는 미나룽. 이거 웃어줬어야 했는지.
진타: 이게 심볼인데?
미나: 아..., 그런거야?
마모나쿠 ♬
타니 마리카 5부
진타: 요즘 테레비라던가 라디오에서 잘 나오는건 좋지만.
타니: 응!
진타: 무리하지 말아주세요.
타니: 응?!?!
진타: 무리하지 말아...
타니: 응?!?!
아, 또 장난질인가?
진타: 무리하지 말라고!
타니: 아! 그건 뭐 괜찮아!
진타: 최근에 휴일은 언제였어?
타니: (....) 기억이 안나! (T_T)
진타: (....)
정말 바쁜 것 같아 보였어요.
피곤해도 보이고.
마모나쿠 ♬
타니 마리카 6부
지켜보니 앞사람한테 티셔츠 강매(!) 중이더군요.
타니: (들어가자마자) 티셔츠 이거 안 사?
진타: 두 장이나 샀어!
타니: 왜 안 갈아입어? 입고와!
(그 순간 타올도 보여줌, 눈은 이건 샀어? 하는 표정)
진타: 전부...?
타니: 응!
진타: 최근에 하카타는 갔다 온 적 있어?
타니: 없어. (T_T)
진타: 역시, 일이 많구나.
타니: (...)
진타: 그래도 바쁜게 좋은거야. 하하하.
타니: 아하하하하하.
오오바 미나 5부
미나: (헤류무고에 손 동작)
진타: 오늘 밥은 먹었어?
미나: 응, 먹었어.
진타: 몇 번이나...(?)
미나: (....) 1번?
진타: 거짓말이구나.
미나: 1번 먹었어! 아, 그리고 있잖아. 타니 마리카는 있잖아. 이~만큼 먹었다! (손으로 오버액션)
진타: 거짓말쟁이!
미나: 정말이야!
마모나쿠 ♬
진타: 미나룽은 전부터 귀여운 것은 알고 있었지만...
미나: 아리가토우!
진타: 그런데 요즘은 타니 보다 더 웃긴 것 같아.
미나: (급정색) 아... 아... 아냐, 아냐, 그건 좀 아닌 것 같아.
진타: 하지만 그런 미나룽을 보고 마음으로부터 조금 좋아졌어.
미나: 정-----------말!!! (혼-----------토!!!)
(헉, 미나룽의 두 손에 다시 힘이)
진타: 응, 에비쇼/에비카르쵸는 타니 보다 더 재밌었어.
미나: 아, 그건 잊어. 잊어. 잊어줄래?
마모나쿠 ♬
오오바 미나 6부
진타: 요즘 미나룽의 방송을 보면 즐겁고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
미나: 아리가토우!!
진타: 미나룽은 귀엽지만 재미있는 모습이 많아서 그 갭이 좋아.
미나: 어느 쪽이든 열심히 할 테니까!
진타: 근데 진짜 목 2센치?
말을 듣자마자 미나룽이 갑자기 목을 내밀더니 손으로 셔츠의 목 부분을 아래로 끌어 내렸습니다.
갑작스런 행동에 진심 깜짝 놀랐네요.
진타: (헉...)
미나: 이거 잘 봐. 그렇지? 꽤 길지?
진타: (당황) 어... 어.. 그런 것 같네.
미나: 그거 인상 때문이야! 이거 실제로 보면...!!
진타: 어... 어... 알았어.
미나: 인상 때문이야! 인상 때문에!
타니 마리카 7부
진타: 이거 샀다.
타니: 옷! 바꿔 입었네?
진타: 노란색 좋아하는거야?
타니: 응...? 응...?
진타: 노란색. 색! 색! 노란색 좋아하는거냐고. (티셔츠를 집어줌)
타니: 아... 에.... 별로....(-_-)
진타: (...)
타니: 요즘은 어떻게 지내? 꽤 오랜만에 온 거잖아?
타니가 처음으로 5부멤이 되더니 많이 지쳤나봅니다.
아까 말한 얘기를 또 물어보다니.
진타: 이런 저런 일이 많아서 꽤 바빴어. 그래도 다음달에도 있어.
타니: 오! 또 와!
6부는 티셔츠 색 얘기 꺼냈다가 시간 다 까먹었네요.
나머지는 뒤에 치요리 오시 2분하고 연번으로 들어가서 삼자대면 하고 놀다가 나왔습니다.
오오바 미나 7부
굿즈 판매부스에서 마감 5분전까지 고민하다가 미나룽 셔츠를 구입했습니다. 마지막은 미나룽도 응원해주고 즐겁게 끝내고 싶어서 미나룽 레인에 들어가기 전에 얼른 갈아 입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미나: (티셔츠를 발견함) 오........!!!!!!!!!!
진타: 이거 샀다.
미나: 오, 아----리가토우!
직전 부 보다 손에 힘이 들어 가는 게 더 세졌어요.
진심 이때는 얘가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타: 조금 미나룽을 응원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샀어.
(조금이라 말할 때 엄지와 검지로 조금을 표현함)
미나: 기분이 들어서? 그럼 그걸 조금(미나룽도 엄지와 검지로) 더 키워서...
진타: (중간에 끊음) 하지만 2오시로도 좋지 않아?
미나: (급정색) 안돼!
진타: 2오시는 안돼?
미나: 안돼!
마모나쿠 ♬
진타: 이게 마지막이야!
미나: 마지막인건가. (우울한 표정 지어줌)
진타: 오늘 타니는 '츤바카리'라서 미나룽 쪽이 더 재밌었다. 조금?
미나: 조금? 타니 보다 조금 더?
진타: 아, 뭐 거의 차이 없지만. 앞으로는 2오시 할테니 힘내!
마모나쿠 ♬
미나: 아리가토우! 캄사합니다! (한국어)
그리고 레인에서 나오다가 오전에 타니부스에서 잠깐 안면을 텄던 미나룽 생탄 위원장한테 걸렸...습니다.
위원장: 오! 티셔츠가?
진타: 아, 예... 2오시라도.
위원장: 안됩니다.
진타: 아니.. 그러니까 2오시... (-_-)
위원장: 2오시는 안됩니다.
순간 미나룽 쪽은 오시하고 오타랑 다 한 통속인가 하는 생각이...(...)
위원장: 여자이니까 2오시는 안되는거에요. 이찌로 해주세요.
진타: (...)
타니는 너무 간만에 가서 그런지 좀 츤츤인 감이 있었고, 미나룽은 내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나룽은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전혀 막힘없이 대하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악수회에서 카레를 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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