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Green Flash 악수회가 있다.
솔직히 요즘은 영상도 거의 못챙겨보고 그냥 구플 정도만 확인하는 정도?
그래도 뭐랄까 이 녀석은 아무런 부담없이 악수를 기대하게 만든다.
덕질하면서 좀 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일어가 그리 유창하지 않은편이라
나는 대부분의 악수회에 네타를 짜가지고 들어간다.
이게 쉬운 것 같으면서도 사실 쉽지 않다.
네타가 확실하지 않다면 가능한 뒷줄에서 서서 기다리면서 최소한 주제라도 정하고 들어가는데
이상하게도 이 녀석하고는 그런 고민을 해본적이 별로 없다.
그럼에도 대화가 늘 즐겁다.
늘 기대하게 만든다.
내 생각에 영상으로 보던 멤버를 처음 실물로 볼 때,
처음은 멤버와 상대 모두 반가운 마음과 호감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 같다.
첫 만남은 사실 딴 생각을 가질 겨를도 없다.
다만 이게 3개월, 6개월, 1년이 된다면
아무리 10초짜리 만남이라고해도 횟수가 많아지면서
멤버도 팬들도 서로의 본 모습을 보게되고 어느 정도 감을 잡기 시작한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계속 남는 사람도 있고
옮기는 사람도 있고
혹은 나처럼 갈팡질팡했던 사람들도 (-_-)
결국 온/오프라인 꾸준히 다 뛰면서
장기간 흔들리지 않는 오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면
게다가 그게 늘상 즐겁다면
그 사람은 정말 덕복이 많은거라는
별 시덥잖은 이야기
아래는 오늘 샤메회 사진,
오늘 이 복장이 2/14 보다 나았던 듯 싶다.
2월에도 이렇게 좀 나오지!!
사진출처 : 쵸리마토메 (chorimatome.blog.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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